2017년 화천 산천어축제 1월 14일 개장


애드센서는 매년 화천 산천어축제장을 방문한답니다.

2016년은 1월 9일이 개장일이었는데요. 그때도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서 개장여부가 관심의 대상이 되었었지요.


그런데, 올해는 지난 주 1월 7일에 개장예정이었지만 날씨가 춥지 않아서 얼음낚시에 안전할 정도의 얼음이 얼지않아서 14일로 연기되었어요.

겨울은 겨울답지 날씨가 영하의 기온이 유지되어야 되는데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영하로 떨어지는 추위를 경험하기 쉽지 않네요.

다행히 지난 수요일부터 날씨가 추워졌고 확연히 영하의 추위가 피부로 느껴집니다.



애드센서는 동계캠핑도 즐긴답니다.

그래서 화천 산천어축제를 방문할때는 딴산유원지 캠핑장에서 딴산의 빙벽을 보면서 캠핑을 즐기지요.


아래 사진은 작년에 찍었던 강원도 화천 딴산유원지의 빙벽 모습이랍니다.

인공적으로 조성한 빙벽인데요. 빙벽등반 매니아들이 즐겨찾는 곳이지요.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기간은 2017년 1월 14일(토)~2017년 2월 5일(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화천천 및 3개읍면 일원에서 23일 동안 열린답니다.

매년 100만명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축제의 장으로 성장한 산천어축제 올해도 기대되는데요.





이 글에서 사용된 사진들은 애드센서가 작년에 화천 산천어축제를 직접 방문해서 찍었던 사진들이예요.


2017년 산천어축제를 즐기고 난 후에 새로운 사진으로 다시 포스팅할 예정이랍니다.


올해 개막식은 14일 오후 6시 축제장 옆에 있는 화천청소년수련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는데 꼭 참석해 보고 싶네요.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산타마을의 ‘리얼 산타’가 참가해 ‘산타의 특별한 1월의 휴가’라는 주제로 산타 희망콘서트를 열며 화천어린이합창단 공연과 산타와 아이들 간의 희망토크, 착한 어린이 인증서 전달, 화려한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산천어 축제장에는 산천어 얼음낚시와 루어낚시, 맨손잡기, 눈썰매, 창작썰매 콘테스트, 놀이시설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답니다.




아주 멋진 얼음조각품도 사진찍기도 좋답니다.







애드센서는 매년 얼음낚시를 즐기면서 나름대로 산천어와 송어를 잡는 노하우를 키웠는데요.




손느낌보다 직접 얼음구멍을 보고 위아래로 미끼를 올렸다 내렸다 하면 산천어가 몰려들고 입으로 물때 확~ 당겨서 잡으면 되지요.^^






작년에는 얼음낚시 예약이 늦어서 대기순번으로 한참 기다리다가 대안으로 선택했던 것이 산천어맨손잡기였어요.






영하의 날씨에 빨간 짧은 티에 검은색 반바지를 입고 얼음물에 입수해서 손으로 산천어잡기~!


산천어를 몽땅 다 잡을듯 의지를 불태우고 입장했지요.





슬리퍼도 벗고 발바닥으로 전해지는 차가운 얼음의 톡쏘는 느낌~!


으스스.. 보는 눈들이 많아서 춥다고 표시낼 수도 없고..^^




입수전에 얼음물과 친해지기 위한 물장구 한판벌이고 있지요.




산천어 맨손잡기 실황동영상입니다.


색다른 경험이었고 그 순간에는 고통스러웠지만 지나고 나니 너무 추억으로 기억된답니다.

그래서 올해에도 산천어 맨손잡기는 꼭 도전하려고 합니다.^^





개인당 3마리까지만 잡을 수 있구요.

황금1돈을 받을 수 있는 산천어도 꼬리표를 달고 투입되어 있어서 끝까지 버티며 황금산천어 잡는다고 애쓰시는 분들도 꼭 계시더군요.^^


나올때 산천어를 입에 물고 나오면 기념사진도 찍어준답니다.





영하의 날씨에 얼음물에 몸담근채 가만히 있으면 몸도 얼어붙겠지요.

그래서 준비된 따뜻한 족욕탕으로 직행합니다. 




족욕탕이라 몸을 담그는것은 허용되지 않아도 손발이 따뜻하면 몸도 저절로 따뜻해지지요.

잠시후 바로 옷을 갈아입으면 된답니다.




어른들이 맨손으로 산천어잡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는지..

아이들도 해보겠다며 도전했답니다.





애드센서의 아들 유후닉은 얼음물에 들어가자마자 앙~! 바로 울음을 터뜨리고 산천어 한마리 공짜로 챙겨서 바로 나왔답니다.

올해에는 한살 더 먹었기 때문에 꼭 2마리이상은 잡고 나온다는데 한번 기대해 봐야겠네요.^^





잡은 산천어는 봉지에 담아준답니다.





딴산캠핑장으로 돌아와서 산천어를 회로 뜨서 소주한잔과 함께 먹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맛 잊지 못하지요..^^





애드센서 일행 중에 회집을 하시는 분이 계서서 산천어 축제 현장에서는 한마리당 회뜨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저희는 공짜로 사사삭~! 싱싱한 회뜨기 성공!





2017년도 화천 산천어축제장에서 멋진 추억만들고 재미있는 포스팅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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