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피크 리빙쉘 AS 완료


애드센서는 지난 6월 15일에 스노우피크 리빙쉘 텐트가 찢어져서 AS 센터에 방문해 AS를 맡겼지요.

강가에서 캠핑 후 텐트를 정리하다 바람이 심해서 아이스박스에 약간 긁혔는데 쫘~악 1m이상 찢어지는 불상사가 생겼었지요.ㅠ



2017/06/15 - [여행과 캠핑] - 스노우피크 리빙쉘 AS센터 방문기


AS센터 방문 이후 다음날 AS 견적 관련 전화를 받았는데, 수리비를 30만원 정도 들것 같다고 해서.. 청천벼락을 맞은듯.. 멍~!

AS를 맡길 때는 접수하는 분이 5만원 정도선에서 가능하도록 수리파트에 말하겠다고 했는데.. 

5년 가까이 애지중지 우리 가족의 캠핑의 소중한 추억이 묻은 텐트이지만 수리비가 너무 비싸다고 깍아 달라고 해서 20만원 정도로 조정했지만, 와이프는 그 가격이면 차라기 중고 텐트를 알아보는게 낮겠다고 해서 수리를 의뢰하지 못했지요.


그 이후 와이프가 AS센터에 전화를 걸어서 논리정연하게 하소연해서 수리비를 최종적으로 5만원선으로 맞추고 수리가 진행되었답니니다.

역시 스노우피크 AS 만족도가 높다는 소문이 헛소문은 아니더군요.


수리가 완료되고 택배비도 무료로 튼튼하게 박스포장해서 보내주셨어요.

 


폴대가 휘어서 맡겼는데 반듯하게 교정해 주셨네요.


길게 찢어졌던 부분은 깔끔하게 박음질해서 수리해 주셨네요.





스노우피크 로고 부분이 가려지긴 했지만 견고하게 마무리 잘 한듯 해서 만족합니다.


앞 뒤 링고리도 낡아서 교체를 부탁했는데 모두 다 교체해 주셨네요.



아들이 돌을 던져서 구멍났던 부분도 잘 수선이 된 듯 합니다.






스노우피크 리빙쉘 AS센터 방문기

 

애드센서는 2012년도 부터 4계절 캠핑을 즐기고 있어요.

와이프가 캠핑을 더 원해서 캠핑장비도 와이프가 세심하기 비교해서 선택한 것이 스노우피크 리빙쉘이랍니다.

단란한 3가족이 4계절 캠핑을 즐기기에 불편함없이 너무도 잘 사용하고 있고 만족도도 좋은 텐트랍니다. 

그런데, 지난 5월 연천 동이리 주상절리 강가에서 무료로 캠핑을 즐기고 철수를 준비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어요.

 

강바람이 생각보다 많이 불더라구요. 사실 캠핑할때 가장 조심해야할 부분은 바람이지요.

 

조심스럽게 텐트안의 장비들을 정리해 가던 중이었는데, 텐트 앞쪽 날개 부분에 위치해 두었던 아이스박스를 들고 나오다가 텐트 날개쪽이 살짝 긁혔나봐요. 그런데 바람이 세차다보니 텐트 천이 쫘악~! 찢어져 버렸어요.. ㅠㅠ

 

콜멘 아이스박스에 날카롭게 여겨지는 부위는 없는 것 같은데요.

 

유심히 살펴보니 상단과 하단 접이부분이 약간 모서리진 부분이 있는데 손으로 만져보아도 많이 날카롭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어쨋든 이 부분에 천이 긁혔고 바람이 세차다 보니 구멍난 부분이 크게 찢어져 버린거죠.ㅜ

 

찢어진부위가 어림잡아 1m정도는 될 것 같아요. 이 상태로는 캠핑을 즐길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암담하고, 5년이상 애지중지 잘 사용하던 텐트이기에 너무 익숙해 있고 새로 구매하기도 가격부담이 커서 와이프한테 너무 미안한거죠.  

 

집으로 돌아오면서 우선은 AS를 알아보기로 했어요.

스노우피크 제품은 일본제품이거든요. 예전에는 큰 수선은 일본으로 보내서 수선해 온다는 말도 있어서 걱정이 컸는데, 요즘은 국내에서도 AS센터가 마련되어 왠만한 수선은 가능하다는 말도 들었기에 우선 스노우피크코리아 홈페이지를 찾아서 방문했어요.

홈페이지 상단에 [C/S CENTER] 메뉴가 있어서 클릭하고 [A/S 접수]를 선택하면 로그인이 필요한 서비스로 회원가입 절차가 필요하답니다.

 

 

스노우피크 AS센터 운영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이고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랍니다.

A/S는 택배를 보낼때 택배비는 선불이고 A/S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접수 가능하답니다.

 

A/S 접수는 5월 22일에 다음과 같이 신청했는데, 택배를 보내는 것을 차일피 미루다 직접 방문하기로 결심했지요.

 

 

스노우피크코리아는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해서 파주에서는 1시간정도 소요되는 거리였어요.

건물이 진행방향 반대편에 위치해서 한번 유턴한 후에 도착했는데, 주차공간이 마땅하지 않아 약간 고생했어요.

 

 

 

스노우피크코리아 건물 1층은 snow peak HQ Lounge이고 2층으 스노우피크 목동 직영 매장이 있고, AS센터는 4층에 있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4층 입구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택배관련 박스들이 정리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AS센터에는 직원분들이 여러분 근무하고 있었는데, 수리할 텐트를 들고 있는 저를 확인하고는 반갑게 맞아주시네요.

수리할 부분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하고 수리부분도 확인 및 표시하는 과정을 거친 후에 A/S기간은 하루 또는 이틀이면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토요일은 휴무이지만 그 때 방문해서 찾기를 원하면 2층 매장에 맡겨주겠다고도 하셨구요.

AS비용은 30cm이상 수선인경우는 5만원이내 정도 책정된 금액이 있는데, 세부적인 내용은 담당자가 다음날 전화주기로 했어요.

텐트 폴대도 휘어진 것이 있어서 들고 갔는데 부품교체없이 교정하면 될 것 같다고 하시네요.

수선부위가 너무 커서 나중에 보기 흉하면 어쩌나 염려가 되는데, 수선완료되면 다시 한번 내용을 정리해 포스팅할까 합니다.

 

 

 

 

 

 

 

 

 




2017년 화천 산천어축제 1월 14일 개장


애드센서는 매년 화천 산천어축제장을 방문한답니다.

2016년은 1월 9일이 개장일이었는데요. 그때도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서 개장여부가 관심의 대상이 되었었지요.


그런데, 올해는 지난 주 1월 7일에 개장예정이었지만 날씨가 춥지 않아서 얼음낚시에 안전할 정도의 얼음이 얼지않아서 14일로 연기되었어요.

겨울은 겨울답지 날씨가 영하의 기온이 유지되어야 되는데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영하로 떨어지는 추위를 경험하기 쉽지 않네요.

다행히 지난 수요일부터 날씨가 추워졌고 확연히 영하의 추위가 피부로 느껴집니다.



애드센서는 동계캠핑도 즐긴답니다.

그래서 화천 산천어축제를 방문할때는 딴산유원지 캠핑장에서 딴산의 빙벽을 보면서 캠핑을 즐기지요.


아래 사진은 작년에 찍었던 강원도 화천 딴산유원지의 빙벽 모습이랍니다.

인공적으로 조성한 빙벽인데요. 빙벽등반 매니아들이 즐겨찾는 곳이지요.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기간은 2017년 1월 14일(토)~2017년 2월 5일(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화천천 및 3개읍면 일원에서 23일 동안 열린답니다.

매년 100만명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축제의 장으로 성장한 산천어축제 올해도 기대되는데요.





이 글에서 사용된 사진들은 애드센서가 작년에 화천 산천어축제를 직접 방문해서 찍었던 사진들이예요.


2017년 산천어축제를 즐기고 난 후에 새로운 사진으로 다시 포스팅할 예정이랍니다.


올해 개막식은 14일 오후 6시 축제장 옆에 있는 화천청소년수련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는데 꼭 참석해 보고 싶네요.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산타마을의 ‘리얼 산타’가 참가해 ‘산타의 특별한 1월의 휴가’라는 주제로 산타 희망콘서트를 열며 화천어린이합창단 공연과 산타와 아이들 간의 희망토크, 착한 어린이 인증서 전달, 화려한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산천어 축제장에는 산천어 얼음낚시와 루어낚시, 맨손잡기, 눈썰매, 창작썰매 콘테스트, 놀이시설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답니다.




아주 멋진 얼음조각품도 사진찍기도 좋답니다.







애드센서는 매년 얼음낚시를 즐기면서 나름대로 산천어와 송어를 잡는 노하우를 키웠는데요.




손느낌보다 직접 얼음구멍을 보고 위아래로 미끼를 올렸다 내렸다 하면 산천어가 몰려들고 입으로 물때 확~ 당겨서 잡으면 되지요.^^






작년에는 얼음낚시 예약이 늦어서 대기순번으로 한참 기다리다가 대안으로 선택했던 것이 산천어맨손잡기였어요.






영하의 날씨에 빨간 짧은 티에 검은색 반바지를 입고 얼음물에 입수해서 손으로 산천어잡기~!


산천어를 몽땅 다 잡을듯 의지를 불태우고 입장했지요.





슬리퍼도 벗고 발바닥으로 전해지는 차가운 얼음의 톡쏘는 느낌~!


으스스.. 보는 눈들이 많아서 춥다고 표시낼 수도 없고..^^




입수전에 얼음물과 친해지기 위한 물장구 한판벌이고 있지요.




산천어 맨손잡기 실황동영상입니다.


색다른 경험이었고 그 순간에는 고통스러웠지만 지나고 나니 너무 추억으로 기억된답니다.

그래서 올해에도 산천어 맨손잡기는 꼭 도전하려고 합니다.^^





개인당 3마리까지만 잡을 수 있구요.

황금1돈을 받을 수 있는 산천어도 꼬리표를 달고 투입되어 있어서 끝까지 버티며 황금산천어 잡는다고 애쓰시는 분들도 꼭 계시더군요.^^


나올때 산천어를 입에 물고 나오면 기념사진도 찍어준답니다.





영하의 날씨에 얼음물에 몸담근채 가만히 있으면 몸도 얼어붙겠지요.

그래서 준비된 따뜻한 족욕탕으로 직행합니다. 




족욕탕이라 몸을 담그는것은 허용되지 않아도 손발이 따뜻하면 몸도 저절로 따뜻해지지요.

잠시후 바로 옷을 갈아입으면 된답니다.




어른들이 맨손으로 산천어잡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는지..

아이들도 해보겠다며 도전했답니다.





애드센서의 아들 유후닉은 얼음물에 들어가자마자 앙~! 바로 울음을 터뜨리고 산천어 한마리 공짜로 챙겨서 바로 나왔답니다.

올해에는 한살 더 먹었기 때문에 꼭 2마리이상은 잡고 나온다는데 한번 기대해 봐야겠네요.^^





잡은 산천어는 봉지에 담아준답니다.





딴산캠핑장으로 돌아와서 산천어를 회로 뜨서 소주한잔과 함께 먹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맛 잊지 못하지요..^^





애드센서 일행 중에 회집을 하시는 분이 계서서 산천어 축제 현장에서는 한마리당 회뜨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저희는 공짜로 사사삭~! 싱싱한 회뜨기 성공!





2017년도 화천 산천어축제장에서 멋진 추억만들고 재미있는 포스팅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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