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서라는 필명으로 가상화폐투자로 돈벌기 글을 7월말까지 연재하고 이후에 글쓰기를 멈추었어요.

정말 8월부터 11월이 넘기고 4개월이 훌쩍 지난 12월 7일 오늘 아침 8시에는 비트코인 1코인당 1900만원을 훌쩍 넘기는 기염을 토하고 있어, 추세 및 원인을 간단하게 짚어볼까 합니다.


몇일새 비트코인 투자 또는 투기와 관련된 언론의 관심이 더 커진것 같아요.

국회에서도 비트코인과 관련된 규제를 검토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촉매역할을 한듯 하고요.


애드센서는 비트코인이 비트코인캐시로 분할되는 하드포크 과정을 처음 경험했어요.

하드포크는 네이버 지식백과의 설명에 따르면, "기존 블록체인과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블록체인에서 다른 종류의 가상화폐를 만드는것"으로 정의하고 있어요.


비트코인 하드포크를 처음 접한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불안정성에 포커스를 두고 악재라는 생각에 7월 중순에 400만원대에서 최저 180만원으로 곤두박질 친적도 있었어요.

위기를 기회로 삼고 당시 비트코인을 구매했던 투자자 중에는 단기적으로 몇억을 벌었다며 자랑하는 글들도 보여졌는데요.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비트코인에서 비트코인캐시가 분할된 후 비트코인캐시는 기존의 비트코인 소지자들에게 소지한 비트코인 수량만큼 비트코인캐시를 무상으로 배당한 겁니다.


현재 12월 7일 10:22분 기준으로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시세를 확인해 보면 다음과 같아요.

비트코인 소지자는 비트코인캐시와 이후 비트코인골드까지 분할된 것이 추가로 배당되어 아주 쉽게 수익이 증가한거지요.



오늘 아침 "비트코인 배당 랠리 시작되었다"는 중앙일보 뉴스 기사의 일부입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22183001



비트코인다이아몬드 하드포크된 것도 조만간 상장을 앞두고 있는데, 12월 12일에는 비트코인플래티늄, 17일에는 슈퍼비트코인으로 또다시 하드포크된다고 합니다.


도대체 비트코인을 얼마나 쪼갤려고 하는지 끝이 없네요.

어쨋든 비트코인캐시, 비트코인골드 하드포크 및 상장을 경험한 비트코인 소지자들은 비트코인캐시와 비트코인 골드를 팔아서 또다시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형태라고 합니다.


오늘 아침 1900만원 후반까지 상승했던 비트코인은 언제 2000만원대가 될지도 궁금해지기 시작하는데요.

미국이 이스라엘 수도를 예루살렘으로 공식인정하면서 중동의 뇌관을 건드렸다는 등 세계적인 불안감이 커질수록 가상화폐의 관심도는 상반되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Recent posts